초분광 기술 전문 스타트업 스펙스(SPEX)가 프리A 투자 유치에 성공했습니다. 이번 라운드에는 트라이앵글파트너스, 이앤벤처파트너스, 제이엑스파트너스가 참여했습니다.
스펙스는 수백 개의 파장을 동시에 분해·분석하는 고해상도 영상 분광 기술을 개발합니다. 이 기술은 반도체 공정 모니터링 같은 지상 산업부터 위성 기반 지구 관측까지 폭넓게 쓰이며, 정밀 농업·환경 감시·국방 안보 분야의 관측 솔루션으로 이어집니다.
공동대표 정웅섭 박사는 한국천문연구원에서 근적외선 영상 분광기(NISS) 개발을 주도했고 NASA의 우주망원경 프로젝트에도 참여했습니다. 스펙스는 이 경험을 바탕으로 그동안 소수 기관이 주도해 온 초분광 관측 기술을 민간에서 구현하고 있습니다.
이번 투자금은 R&D 인프라 구축과 기술 고도화에 집중 투입됩니다. 스펙스는 상용 위성과 큐브샛에 초분광 카메라를 탑재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확장해, 지상 첨단 산업과 위성 분야를 아우르는 글로벌 초분광 솔루션의 표준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입니다.